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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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우민호 감독, '마약왕' 이후 차분해졌다" [V라이브]

기사입력 2020.01.23 21:2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병헌이 우민호 감독의 달라진 모습을 짚었다 

2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김구라의 '남산의 부장들' GV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과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로 성공한 후 '마약왕'으로 아쉬운 결과를 안았다. 이병헌은 '내부자들' 이후 '남산의 부장들'로 우민호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내부자들' 때 같이 일을 했지 않나. 되게 열의가 있고 열정적이었다. 자기 표현도 확실하게 하는 감독님이었다. '남산의 부장들'로 만났을 땐 신중해지고 차분해졌더라. 물론 '마약왕' 개봉했을 때 더 차분해지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차분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마약왕' 출연자였던 이성민은 "'마약왕' 때도 차분했고 신중했다"고 해명했고, 곽도원은 "'남산의 부장들' 찍을 때 '마약왕'이 개봉을 했고 '마약왕'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봤고, 감독님이 차분해졌다"고 전해 또 웃음을 줬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22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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