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방법’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충격적인 변신에 나선 성동일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 기대를 고조시킨다.
‘블랙독’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 측이 23일 눈빛 하나, 표정 하나만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포스 甲‘ 배우 성동일(진종현 역)의 파격 스틸을 첫 공개했다.
드라마 ‘방법’은 영화 ‘부산행’을 통해 참신한 상상력,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 남다른 필력까지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이 아닌 작가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 드라마 최초로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방법’을 소재로 다뤄 완성도를 담보하는 참신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 중 성동일은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 역을 맡았다. 푸근한 미소의 국민 아빠 이미지를 잊게 만드는 극강 변신과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파워 빌런의 등장을 예고, 올 상반기 브라운관에 섬뜩 주의보를 몰고 올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성동일은 압도적인 포스로 시선을 강탈한다. 순간적으로 끓어오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터트리는 광기 어린 웃음이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들 정도. 또한 성동일은 섬뜩한 눈빛과 묵직한 아우라로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자비리스 끝판왕의 면모를 과시, 긴장감을 폭주시킨다. 형형한 눈빛과 폭발적인 감정 표현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 달라지는 표정은 “역시 성동일”이라는 감탄을 절로 자아내면서 그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한다.
성동일은 1991년 데뷔 이래 주∙조연 및 단역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관객과 시청자에게 각인된 배우.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국민 아빠로 사랑 받은 성동일이지만 티저 영상에서 일부 공개된 성동일의 섬뜩한 연기 장면은 놀라움을 안기며 그의 연기 인생 통틀어 가장 충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이처럼 드라마 ‘방법’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성동일의 소름 돋는 활약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방법’ 제작진은 “성동일이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캐릭터로 차원이 다른 열연을 예고한다”면서 “성동일은 현장의 최고참 선배로 배우-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으면서도 카메라 앞에 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천의 얼굴을 지닌 천상 배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방법’이 아니면 다신 못 볼 ‘연기 본좌’ 성동일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헤어 나올 수 없는 공포감을 선사할 악귀 변신을 직접 확인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오는 2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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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