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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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박지성-메시'

기사입력 2010.07.15 13:0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였던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직장인들은 대한민국 원정 16강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301명을 대상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 국내 선수는 박지성이, 해외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우선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선수로 대표팀의 주장인 박지성이 3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청용이 23.3%, 이정수가 14.0%, 박주영이 6.3%로 뒤를 이었다.
 
대표팀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2명 중 1명꼴로 박지성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청용, 이영표, 박주영이 언급됐다.

그렇다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표팀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할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5%가 이청용을 꼽았다. 이어 기성용, 박주영, 이승렬, 박지성 순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해외 선수 1위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꼽았으며 이어 포를란(우루과이), 뮐러(독일), 수아레스(우루과이), 비야(스페인) 순이었다.
 
인상 깊었던 나라로는 '전차 군단' 독일을 꼽는 응답자가 많았다. 총 응답자의 39.9%의 지지를 얻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보다 훨씬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우루과이가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대표팀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16강 관문인 우루과이전이었다. 이어 그리스전, 나이지리아전이라고 답했으며 1-4로 대패한 아르헨티나전은 8.0%의 응답에 그쳤다.
 
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가장 큰 성공요인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의 응답자가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등 해외파들의 선진 축구 도입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의 위축되지 않는 자신감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이, 선수 전반적인 실력 향상과 전 국민적인 응원과 지지, 허정무 감독의 뚝심 리더십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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