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21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가 나이아가라 폭포 무지개를 보고 감탄했다.
이날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한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 세 사람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기로 했다. 먼저 집라인을 타기로 한 세 사람. 임현수, 은종건에 이어 정해인이 집라인을 탔다. 정해인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생각보다 속도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푸니쿨라를 탄 정해인은 "방금 하늘에서 봤다면, 이제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앞까지 갈 거다"라고 예고했다. 나이아가라를 즐기는 가장 짜릿한 방법, 크루즈였다. 세 사람은 우비를 단단히 입고, 크루즈로 올라탔다. 세 사람은 크루즈 뱃머리로 올라섰다.
정해인은 "멀리서 보면 경이롭고, 가까이서 보면 무서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곧 폭포수가 휘몰아쳤고, 정해인은 "나이아가라 폭포 미스트를 잔뜩 맞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폭포에 도착한 정해인은 "말이 안 나온다. 구름이 내려와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 경이롭다"라고 밝혔다.
산책을 하며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던 정해인은 무지개를 발견했다. 무지개는 더 짙어지는 듯 보였고, 정해인은 "이런 건 난생처음 본다"라고 감격했다. 이어 세 사람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로 향했다. 세 사람은 온몸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느꼈다.
세 사람은 더 제대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기기 위해 우비를 벗고 인증샷을 찍었다. 마지막날밤, 세 사람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현수는 "너무 행복해서 아쉬움이 더 크다"라며 흐르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세 사람은 뉴욕에서의 여행을 추억하며 서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해인은 "가장 나다웠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해인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내가 느꼈던 걸 말해주고 싶다"라며 "사실은 엄청 부담이었다. 내가 (어려움을 피할) 핑곗거리를 찾지 않았나 싶다. 부담은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나이아가라에서 폭포가 떨어지는데 안 맞으려고 다 피하잖아. 근데 맞으면 어때. 좋았거든. 생각을 바꾼 이후로 모든 게 다 좋았던 것 같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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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