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5 09:4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블루 드래곤'이청용이 친정팀 FC서울 홈경기를 찾는다.
이청용은 17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 홈경기를 찾아 팬들과 만난다. 이날 이청용은 하프타임 때 그 동안 열띤 성원을 보내 준 FC서울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FC서울은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보이며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 한 이청용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한다.
또한, FC서울 소속 당시 등번호 27번을 기념하여 친필 사인볼 27개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2004년 FC서울에서 데뷔한 이청용은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통산 12골 17도움을 기록하였고,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남아공에서 떠오른 스타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청용은 월드컵 출전 전 FC서울 팬들에게 "남아공에서도 FC서울 팬들과 함께 뛰고 있다는 생각으로 뛰겠다"며 영상 메시지를 남긴 바 있고, 약속을 당당히 지킨 후 멋지게 친정팀을 찾게 됐다.
이청용의 이번 FC서울 홈경기장 방문은 볼튼 이적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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