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AS로마가 제르단 샤키리의 임대 영입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로마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샤키리를 팀에서 떠나게 할 의사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마는 샤키리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로마는 이달 초부터 꾸준히 샤키리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로마는 샤키리를 얻지 못하면 수소(AC밀란)를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지만, AC밀란은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을 바라고 있다. AS로마는 최근 니콜로 자니올로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로마는 자니올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측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샤키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엔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지만, 올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종아리 근육이 샤키리를 괴롭히고 있다.
샤키리는 최근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됐다.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키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샤키리는 "훈련 중에 문제가 있었다.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이번 주말 복귀를 목표로 할 것이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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