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아이다'가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앙상블상을 받았다.
20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아이다' 팀이 앙상블로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앞서 뮤지컬 ‘벤허’, ‘보디가드’,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아이다’, ‘엑스칼리버’가 후보에 올랐다.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중이다. 이집트와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에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5번째 시즌을 끝으로 14년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966년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 초연 이래 지난 50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에서 출발한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이다.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으로, 공연일자 7일 이상 또는 공연 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 재연작이 대상이다.
배우, 작가, 작곡가, 연출가, 제작/기획자, 제작 스태프, 뮤지컬전용 극장 관계자, 학술 평론가 등 100명의 뮤지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투표단의 투표와,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로 구성된 100명의 매니아투표단이 후보작(자)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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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