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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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 "전 소속사와 계약 문제 이미 해결…해킹 피해는 사실"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1.18 15:33 / 기사수정 2020.01.18 15: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 위조에 가담 의혹과 휴대전화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2018년 8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었다"라고 전했다.

최현석은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수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다.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런가 하면 B씨 등이 계약서 속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조항을 삭제한 이유가 최현석이 해커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최현석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석입니다.

우선 어제 이슈 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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