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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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기계' 홍성흔, 전반기 100타점 돌파할까

기사입력 2010.07.13 10:55 / 기사수정 2010.07.13 10:55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타점 기계' 홍성흔(33)이 전반기 100타점을 노린다.



홍성흔은 12일 현재, 91타점으로 타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이대호의 80타점보다 11타점이나 앞서 있고 통산 최다 타점인 이승엽의 144타점(2003년, 당시 삼성 라이온스)을 넘어설 기세이다.

따라서 홍성흔이 100타점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남게 됐다. 따라서 전반기중에 100타점을 넘을지 기대된다.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까지 롯데는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그리고 한화 이글스와 원정 9연전을 가진다. 더욱이 홍성흔이 이 3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더 기대가 크다.

넥센과 13일부터 주중 3연전을 가지는 홍성흔은 넥센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홍성흔은 이번 시즌 넥센과의 경기에서 53타수 22인타로 4할1푼5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중이다. 홈런은 없지만 13개의 타점과 10개의 득점을 올리며 이번 3연전에서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거는 기대가 크다.

이어 16일부터 두산과 주말 3연전을 가진다. '두산 킬러'인 홍성흔은 38타수 19안타로 타율이 무려 5할이나 된다. 타율뿐만 아니라 7개의 홈런과 14득점 더욱이 타점은 무려 22개나 올리며 친정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한화전 역시 홍성흔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와의 경기에서 홍성흔은 37타수 12안타 타율 3할2푼4리로 이번 시즌 타율보다는 떨어진다. 그러나 4개의 홈런과 13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페이스를 올려주고 있다.

홍성흔은 이번 시즌 자신이 강한팀들과 전반기 마지막 9연전을 가진다. 100타점까지 남은 타점의 개수는 9개. 홍성흔이 전반기 동안 100타점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홍성흔은 83게임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 113안타 21홈런 91타점을 기록중이다.

[사진= 홍성흔(왼쪽) (C)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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