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2019년 한 해 동안의 외식 창업 시장을 되돌아보면 ‘인건비 절감’과 ‘소자본 창업’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전년 대비 10.9% 인상된 최저임금 탓에 외식 프랜차이즈 높은 순위의 브랜드들도 무인 시스템 등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으며, 이른바 ‘대박’보다는 생계를 위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소액 요식업 창업 아이템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 통계청이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규 창업자 10명 중 절반가량이 2천만 원 이하의 자본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고깃집 창업은 초기 비용과 인건비가 많이 들고, 노동력 대비 수익이 높지 않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숙달돼지’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탄탄한 시스템 및 제도를 구축해 외식업창업을 넘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호평받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고깃집 창업아이템 숙달돼지를 대표하는 ‘2년 매출보장제도’는 음식점창업 업계 최초로 가맹점 오픈 후 2년간의 일정 매출을 본사에서 보장하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초보 사업가부터 업종전환 창업 자영업자까지 매출에 대한 걱정 없이 매장 운영에 집중하는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출점 예정 상권에 처음 오픈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동네 1호점 창업 지원’ 지원 제도, 매월 3곳의 업종변경창업 매장에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 삼겹살창업 비용의 부담을 낮춰주는 무이자 창업 대출 제도 등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를 운영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숙달돼지는 고기를 비롯한 모든 전용 물류를 팩 형태로 가맹점에 배송하는 '원팩 시스템'을 통해 고기손질 및 식재료 준비에 대한 부담을 없앴으며, 높은 임금을 차지하는 주방 전문 인력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높여 성공창업 아이템으로 추천되고 있다.
이에 일평균 6시간 핵심 시간대 운영만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얻을 수 있어 고기집창업 후에도 충분한 매출과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망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국내 한 가맹점에서 6시간 매장 운영만으로도 월 매출 2억 원을 돌파, 해외 매장에서도 오픈 후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해 숙달돼지 ‘숙성삼겹살’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에 신규창업 아이템 혹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는 20대와 30대 청년창업은 물론 40대와 50대 은퇴 창업 및 부부창업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숙달돼지가 이처럼 실효성을 가진 제도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데에는 맛에 대한 경쟁력과 노하우가 바탕이 되고 있다.
‘노하우를 넘어 과학이 고기 맛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기 창업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기 연구소인 ‘미트랩’을 운영함은 물론, 고기의 선별부터 숙성, 제공까지의 전 과정을 까다롭게 관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인 습식 숙성 삼겹살은 전국 5천여 곳 한돈 농가 중 양돈 환경과 친환경 인증, 무항생제 사용 등 본사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상위 0.5%의 약 10여 곳의 한돈 농가에서만 집중 공급받은 돈육을 사용해 200시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지닌 습식 숙성 삼겹살로 거듭난 후에는 안데스 산맥에서 공수한 암염소금과 다채로운 장아찌, 생 와사비 등 1인 1찬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식재료와 고객의 식탁에 오른다.
이때 고기 등급과 농장 소재지, 숙성 온도 등이 기재된 ‘고기 스펙’도 함께 제공돼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한국미디어리서치 주관 '2018 기업 및 소비자 선호도 브랜드 어워즈' 중 5개 영역에서 대상을 휩쓸기도 했다.
맛집 TV 프로그램 ‘식신로드’의 출연자들 역시 숙달돼지의 습식 숙성 삼겹살을 맛본 후 ‘인생 삼겹살’이라 극찬했으며, 월 3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맛집 서비스 앱 ‘망고플레이트’에서는 ‘전국 삼겹살 맛집 베스트 30’ 중 5점 만점에 4.8점을 얻어 1위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 채널에서 ‘꼭 가봐야 할 국내 삼겹살 전문점’으로 소개돼 요즘 뜨는프렌차이즈 창업을 찾는 예비 창업자 및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숙달돼지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진출, 가맹사업 1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점, LA할리우드점, 아틀란타 둘루스점, 베트남 하노이점, 호치민점, 태국 방콕점, 일본 신오쿠보점 등을 오픈해 국내와 해외매장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해외 고객들은 해외 음식점 정보 서비스 앱인 ‘YELP’에서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Eater LA’ 매체에서는 LA TOP BBQ 레스토랑으로 숙달돼지를 선정해 국경을 막론한 요즘 뜨는 사업 아이템으로 화제에 올랐다.
업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요식업 창업을 하더라도 3년을 채 버티기 힘들 정도로 업계가 침체된 요즘, 숙달돼지는 가맹점주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내 요식업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