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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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산] 브라질, 자국에서 월드컵 100번째 경기 자축 예정

기사입력 2010.07.12 12:45 / 기사수정 2010.07.12 12:4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브라질이 자국에서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를 갖게 됐다.

지난 6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는 개막전 여러 가지 불안 요소로 걱정이 많았지만 성공적인 개최로 끝났다. 관중 수가 약 300만 명을 넘으며 역대 3위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에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역시 "월드컵 흥행이 잘 이루어졌다. 성공적인 월드컵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다음 월드컵 개최지는 바로 브라질. 더욱이 공교롭게도 브라질은 자국에서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며 자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은 총 92번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았다.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에서부터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월드컵 무대에 참가한 브라질은 다음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G조 예선 3경기(포르투갈, 북한, 코트디부아르), 16강전(칠레)과 8강전(네덜란드)까지 총 5경기를 치른 브라질은 월드컵 통산 97경기를 치렀다.

따라서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3번째 경기가 바로 브라질 100번째 경기가 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최초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를 가지는 팀이 있다. 바로 독일이다.

독일은 브라질과 같이 지난 독일월드컵까지 92번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대회 D조 예선 3경기(세르비아, 가나, 호주)와 3-4위전까지 토너먼트 4경기(슬로바키아, 브라질, 스페인, 우루과이), 총 7경기를 치른 독일은 월드컵 100번째 경기까지 단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비록 독일 입장에서는 유럽 예선을 통과해야 하지만 통과한다면 세계 최초 월드컵 무대 100번째 경기를 가지는 팀이 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까지 28경기를 치렀다.

[사진=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 (C)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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