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2 08:48 / 기사수정 2010.07.12 08:48
셀틱에 둥지를 튼 차두리의 등번호로 11번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는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차두리 로봇설에서 '차두리의 등번호가 11번인 이유는 콘센트 구멍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것.
셀틱의 공식 쇼핑몰(http://celticsuperstore.co.uk)에서는 이미 등부분에 11번과 CHA가 새겨진 10/12시즌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번호이기에 '수비수 차두리'에게 주어진 11번으로 팬들은 "다시 공격수로 전향하는 것이냐", "정말 콘센트를 가리기 위한 것이냐", "스코틀랜드는 110V를 사용하느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버지 차범근 해설위원이 분데스리가를 호령하던 시절 달던 11번을 물려받은 차두리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에서 머물고 있는 차두리는 15일 기성용과 함께 팀에 합류하여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꽃미남 스타' 기성용에 '국민 호감' 차두리까지 합세하면서 셀틱 유니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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