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X1) 팬클럽 ‘원잇’ 중 일부 팬들은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엑스원(X1) 단체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팬들에 따르면, 엑스원 단체 전시회는 팬들이 직접 주최한 전시회다.
지난 6일 엑스원은 CJ ENM을 비롯한 소속사 동반 회의에서 전원 합의가 불발되며 해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엑스원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쉽게 식지 않고 있다.
엑스원 해체에 대한 팬들의 입장은 각기 다르기는 하나, 그중에는 ‘반발’을 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팬들은 “CJ ENM이 프로듀스X101 조작사태의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하고 엑스원의 활동 지원을 약속했지만 이 모든 것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을 결성하고 CJ ENM에 엑스원 그룹 활동 지원과 보상안을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그들은 또 “엑스원의 팬들에게도 유료팬클럽 가입비 환불은 진정한 보상이 아니다. 팬들은 단순히 금전적 보상이 아니라 멤버들의 그룹 활동 기간 보장을 원하고 있다. 엑스원으로 활동할 것이라 믿고 팬클럽에 가입했는데, 가입비를 돌려준다고 해서 활동 종료에 대한 보상을 모두 이행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엑스원 팬클럽 측 일부는 “가입비를 환불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이러한 팬들의 움직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엑스원(X1) 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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