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20년 1월, 대형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는다.
믿고 듣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폴킴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청하가 오는 21일 컬래버레이션 듀엣곡 '러브쉽(Loveship)'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폴킴과 청하는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풋풋한 교복차림의 흑백사진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최상위를 차지하며 ‘차트 최강자’로 성장한 폴킴, 청하는 지난해 말부터 극비리에 해당 듀엣 프로젝트를 진행, 13일 관련 소식을 공식화하고 대형 컬래버레이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평소 서로의 음악적 팬임을 다수 밝혀왔던 두 사람은 각자 색이 다른 남녀 솔로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만들어질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긴 시간 협업 논의를 이어오며 1월 새해, 가장 주목할만한 ‘대형 컬래버’ 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폴킴, 청하의 특별한 듀엣곡 ‘러브쉽’은 폴킴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빈티지한 건반과 포근하게 감싸는 스트링 사운드가 두 아티스트의 하모니와 어우러지며 2020년 새해를 따스하게 녹일 R&B넘버다. 오래된 친구라 미처 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쳐온 설렘의 감정을 담은 이 곡은 정수완, 박은찬, 이수형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은 물론 폴킴의 대표 곡 ‘너를 만나’, ‘초록빛’ 등의 편곡가 Joseph K가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음원발표와 관련해 폴킴 소속사 뉴런뮤직 측은 “수개월 간 두 아티스트가 의견을 교류하며 완성한 곡인 만큼, 팬들에게 색다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역시 “폴킴과의 협업 프로젝트는 청하의 음악적 영역에 색다른 자극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두 사람의 조합에 기대를 불어 넣었다.
한편, 폴킴, 청하의 컬래버레이션 듀엣곡 ‘러브쉽(Loveship)’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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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