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이 성남과 천안을 트롯의 흥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11일에는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12일에는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은 흥과 감동 모두 잡은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화려한 댄스, 오고무 등 시선을 사로잡는 볼거리로 공연장을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며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9인의 트롯걸은 센스 만점 멘트로 세대불문 남녀노소 공감을 유발하는 건 기본, 연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관객들의 박수와 떼창 속 특급 게스트의 활약도 빛났다. 성남에선 ‘트롯계 신사’ 조항조가 정미애와 국민적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 찾아 인생 찾아’로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무대와 함께 조항조는 “‘미스트롯’으로 인해 잠자고 있던 트롯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며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했고, 천안에선 ‘레전드 디바’ 박미경이 정다경과 ‘이브의 경고’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분위기도 압도했다.
전국 방방곡곡 고품격 트롯의 맛을 선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매회 관객의 호평을 이으며 톱클래스 공연임을 입증하거나, 매 공연마다 초특급 게스트 출격으로 ‘믿고 찾는 콘서트’로 탄탄히 자리매김도 하고 있다.
성남과 천안에서 명불허전 트롯의 진수를 보여준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18일 안동, 19일 고양, 2월 1일 강릉과 부천, 광주 등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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