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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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PL 출신 前 국가대표 DF 윤석영 임대 영입 [오피셜]

기사입력 2020.01.12 10:11 / 기사수정 2020.01.12 10:4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윤석영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부산은 잉글랜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윤석영은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EPL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덴마크와 일본에서 활약을 이어왔고,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FC서울과 강원FC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총 28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한 수준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에서 137경기에 출전한 윤석영은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제30회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두루 거쳤다. 빠른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빠른 오버래핑도 탁월한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석영은 "전통이 깊은 부산아이파크에 오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조덕제 감독님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 수비와 공격 부문에서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2020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부산 제공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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