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1 05:43 / 기사수정 2010.07.11 05:43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노렸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목표 달성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났다.
당초 클로제의 3-4위전 출전이 점쳐지긴 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출전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기록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요아힘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은 클로제의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각종 기록 도전에도 실패했다.
클로제가 다음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면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이어갈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미 대표팀 은퇴 의사를 피력한데다 4년 뒤에는 36살이나 돼 출전 자체가 불투명하다. 결국 게르트 뮐러(독일)와 통산 골 기록에서 2위로 균형을 맞추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미로슬라프 클로제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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