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1917'(감독 샘 멘데스)이 CGV 페이스북을 통해 론칭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현실감 넘치는 영상과 독보적인 사운드로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제77회 골든 글로브 2관왕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 수상”, “'007 스카이폴' 감독 작품”이라는 카피는 2020년의 시작을 장식할 웰메이드 전쟁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느끼게 한다.
이어 귀를 사로잡는 감각적인 OST와 함께 등장하는 “두 명의 병사에게 주어진 하나의 미션”,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라는 카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야 하는 두 병사의 긴박한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교차 편집으로 등장하는 두 병사의 험난한 여정과 사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압도적인 영상미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 분)의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모두 다 죽을 것이다”라는 강렬한 대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론칭 예고편을 공개한 '1917'은 2020년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최고의 영화적 경험으로 국내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1917'은 샘 멘데스 감독과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자헤드-그들만의 전쟁', '레볼루셔너리 로드', '007 스카이폴'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압도적인 호평 속에 오는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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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