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정연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정연은 "건전한 비판과 대비되는 (1)허위사실 유포 댓글 (2)음해성 댓글 (3)심각한 조롱 댓글 (4)성적 희롱 댓글 등이 그 대상"이라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틈나는 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지난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최근 영화 '고수가 간다' 출연을 확정했다.
다음은 오정연 글 전문.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입니다.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입니다.
건전한 비판과 대비되는 (1)허위사실 유포 댓글 (2)음해성 댓글 (3)심각한 조롱 댓글 (4)성적 희롱 댓글 등이 그 대상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틈나는 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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