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홍현희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각각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송가인이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홍현희였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동반 광고 촬영을 위해 한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홍현희는 주꾸미가 없는 상태로 촬영이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실망했고, "소면 먹는 줄 알고 오트밀 먹고 왔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게다가 주꾸미로 변장할 수 있는 소품이 준비돼 있었고, 홍현희와 제이쓴은 "몰래카메라 아니냐"라며 의심했다.
다행히 몰래카메라가 아닌 광고 촬영이었고, 홍현희와 제이쓴은 주꾸미를 먹는 상황을 연기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어 홍현희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때 입을 드레스를 골랐고, 오프닝 무대를 위해 안무 연습을 하러 갔다.
그 과정에서 홍현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MBC 방송연예대상'에 초대를 받았다고 밝혔고, 1년 전 제이쓴과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을 시청하며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고백했다.
홍현희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직접 녹음했고, 안무팀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실제 홍현희는 '2019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쾌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고, 넘치는 흥과 춤 실력을 뽐냈다. 더 나아가 홍현희는 '전지적 참견 시점'과 '언니네 쌀롱'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송가인 매니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지하상가 쇼핑에 나섰다. 송가인 매니저는 송가인에게 머플러를 추천했고, 세 사람은 똑같은 디자인의 머플러를 하나씩 골랐다.
송가인 매니저는 "언니를 담당하고 처음으로 겨울이 됐다. 언니 목 관리에 필요한 머플러를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 그 자리에 머플러도 있어서 셋이서 같이 해봤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송가인은 무명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액세서리 가게 사장을 찾아갔다. 송가인 매니저는 "언니 무명 시절 때부터 귀걸이를 만들기도 하시던 사장님이다. 서울의 아빠라고 하시더라"라며 설명했다.
액세서리 가게 사장은 식사를 주문해줬고, 그 사이 송가인은 송가인 매니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선물할 팔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송가인은 팔찌 만드는 것을 도우며 남다른 손재주를 뽐냈다.
또 송가인은 코다리 광고에 섭외됐다. 코다리 광고는 3분 정도 분량의 웹드라마 형식으로 촬영됐고, 송가인은 감독에게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송가인 매니저는 "'엄마 아리랑'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했는데 다들 연기 천재라고 했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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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