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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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왜 공을 뒤로 빼는 거야"…수원이 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0.07.07 18:27 / 기사수정 2010.07.07 18:31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릉, 이강선 기자] 지난 6월 27일 부터 7월 7일까지 수원 블루윙즈는 제 3대 사령탑 윤성효 감독과 함께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수원은 6일 오후 4시 강릉 종합 운동장에서 마지막 연습경기가 가졌다. 상대는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

수원은 기존의 굵은 축구에서 미드필더들을 활용해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로 변하고 있었다. 수원의 마지막 연습경기 현장을 화보로 담아 보았다.



▲ 경기를 준비하는 수원 선수들



▲ 수원의 제 3대 감독 윤성효 감독. 연습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자 윤성효 감독은 "경기 중에 전진패스를 이용해서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는데 왜 공을 뒤로 빼는거야"며 선수들에게 경기가 끝나고도 상황을 설정해서 패스 훈련을 시키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상호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 '폭주기관차는 쉬지 않고 달린다' 김대의가 선수들을 향해 위치를 지시하고있다.



▲ 미드필드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백지훈. 이날 경기에서 백지훈은 여러차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면서 물오른 감각을 선보였다.



▲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태균.



▲ '아 아쉽다' 이상호가 찬스를 놓치자 아쉬워 하고 있다.


 

▲ 윤성호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 한 자리에 모여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이 날 경기를 끝으로 수원은 손발을 맞추면서 후반기 준비를 마쳤다. 비록 1-1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윤성효 감독만의 축구가 점차 팀에 적용이 되는 모습이었다.

 



이강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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