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서울이랜드에서 김호준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부천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이랜드에서 중앙 수비수 김호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용인FC를 거쳐 인천대에 진학한 김호준은 2018년 팀의 U리그 권역 우승과 전국체전 2연패에 기여하는 등 팀의 황금기를 이끌며 대학 무대 최고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서울이랜드에 입단했지만, FA컵 2경기 출장에 그쳤다.
본래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였으나 대학 시절 중앙 수비수로 전향했다. 빠른 발과 수준급 발 밑 기술을 갖춰 빌드업 상황에서 큰 장점을 발휘한다. 탄탄한 대인 방어와 상대 공격을 미리 예측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김호준은 “부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시즌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다음 시즌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부천 팬 분들께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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