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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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인-이병석 트레이드…새 시즌 준비 돌입

기사입력 2010.07.06 11:15 / 기사수정 2010.07.06 11:15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서울 SK 나이츠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황성인(35, 180cm)과 이병석(34세, 190cm)을 주고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자랜드는 2010년도 FA로 신기성을 영입했고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박성진과 스피드가 좋은 정영삼에다가 상무에서 복귀하는 정병국까지 넘치는 포인트 가드진이 골칫거리였다. 반면 뚜렷한 슈터가 부족했던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황성인을 내주는 대신 수비와 3점슛이 좋은 이병석을 영입했다. 전자랜드는 이로써 이한권 외 뚜렷한 슈터가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포지션별 균형을 맞추게 됐다.

SK는 황성인을 영입하면서 주전 포인트 가드인 주희정과 백업 가드인 옥범준과 함께 더욱 강해진 포인트 가드진을 갖추게 됐다.

황성인과 이병석은 누구?

황성인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9년 SK 나이츠에 입단했다. 당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뽑힐 만큼 주목받은 신인이었던 황성인은 프로에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황성인은 신인이었던 99-2000시즌 SK 나이츠를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황성인은 풍부한 경험이 장점이다. 프로무대 395경기 출전해 평균 7.4득점, 4.7개의 도움, 2.7 리바운드로 그리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야투 성공률이 42.7%나 되고 특히 3점슛 성공률은 34.6%나 달해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병석은 2000년 기아자동차에 입단한 이병석은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2005년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05년 울산 모비스 시절, 우승 후보 상과 기량 발전상, 그리고 수비 5걸 상을 받으며 식스맨으로써 한방과 노련한 수비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로부대 336경기 출전해 평균 6.2득점, 1.2개의 도움, 1.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사진=황성인과 이병석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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