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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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최강희 감독, 올스타 사령탑 맡아 바르사와 맞선다

기사입력 2010.07.06 09:0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모터스의 최강희(51) 감독이 K-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질 K-리그 올스타팀을 이끌고 세계적인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와 기량을 겨룬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오는 8월 4일 열리는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대회를 앞두고 '2009시즌 K-리그 우승팀 감독이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는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최강희 전북 감독을 K-리그 올스타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최 감독은 지난 2009년 전북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9년 K-리그 최우수 감독에 선정된 바 있다.

국가대표급으로 꾸려질 이번 K-리그 올스타팀은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먼저 K-리그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정남)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기록과 선수 평점 등 개인 기록을 토대로 포지션별 약 4배수를 추린 후 온라인 팬투표로 베스트11을 뽑는다. 팬투표는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오는 8일 시작된다.

최강희 감독은 K-리그 기술위원회와 협의해 7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 7월 말경 최종 18명의 선수단을 확정한다.

선발 선수가 의학상의 이유에 의해 출전할 수 없게 될 경우 경기 시작 전이면 상대 팀의 사전 동의를 구해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

[사진=최강희 감독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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