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스타들이 연말을 맞아 다시 한번 ‘비스’를 찾았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019! 비디오스타 W.A.R.A(World-class Awesome Remind Awards)’를 개최, 비디오스타의 올 한 해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편,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스타들이 대거 방문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MC들은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 시상식에 어울리는 드레스업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박나래의 번쩍이는 미러볼 블라우스는 “모든 조명을 반사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오프닝부터 신구, 김종민, 헨리, 보쳉 등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로 화려하게 막을 연 시상식에는 16년 만에 비디오스타를 통해 처음 재회했다는 브루노&보쳉 특집, 20년 만의 방송 복귀 신고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스코리아 장윤정, 클릭비 완전체의 연애 고백 등 의미 있었던 특집들을 돌아본다. 동시에 스페셜 게스트들의 축하 무대부터 특별한 시상식, 개인기 왕중왕 대결 등 풍성한 볼거리까지 마련했다.
다른 시상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간 제약이 없다는 것. 시간 될 때 왔다가 일정 있으면 나갈 수 있는 ‘게스트 맞춤형 입·퇴장 시스템’에 많은 스타들이 자유롭게 놀러 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수상과 선물 공세에 계획에 없던 개인기를 보여주는 등 즐겁게 녹화를 했다.
반면, 박성광은 뜻밖의 시상식과 트로피 선물에 당황했다. 그는 수상 이후 ”점을 봤는데 올해 상을 딱 하나 받는다고 했다. 이게 그 상이구나“ 라며 씁쓸한 수상 소감을 밝혀 축하와 함께 위로(?)를 사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MC인 박나래가 건강 문제로 불참했을 때 늘 그 자리를 대신했던 의리파, 황보라 역시 함께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황보라는 ”내년에 부모님에게 손주 복이 있다고 하더라“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가 하면,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할 좋은 소식이 있다“고 깜짝 고백을 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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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