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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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서 연봉 12억 원 '껑충'…샌즈 "계약하게 돼 기뻐"

기사입력 2019.12.20 16:10 / 기사수정 2019.12.23 11:4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 둥지를 찾아 떠난 제리 샌즈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일원이 됐다.

'스포츠호치'가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샌즈는 계약 기간 1년 연봉 110만 달러(한화 12억7710만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올 시즌 키움에서 총액 50만 달러(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받았는데, 대폭 상향된 금액이다.

샌즈는 올 시즌 키움에서 139경기 나와 타율 0.305, 28홈런 113타점 OPS 0.939으로 잘 쳐 외야수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었다. 

'주니치스포츠'는 "샌즈는 KBO 리그에서 타점왕이었다"며 "한신 외야에서 후쿠도메 고스케와 이토이 요시오가 부상으로 빠진 데다 치카모토 고지를 더하면 좌타자뿐이라 오른손 거포가 필요했다"고 썼다.

샌즈는 "한신과 계약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우승하려면 득점력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들었다. 타점을 벌어 기여하겠다. 한신 팬의 열정적 응원은 이미 동영상으로 확인했다. 유니폼을 입고 뛸 생각에 들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한신 타이거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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