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시첨단D2블록 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 마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광주 도시첨단 산업단지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로 주목 받은 ‘남구 도시첨단D2블록 제일풍경채’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남구 도시첨단D2블록 제일풍경채가 4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69건이 몰리며 평균 7.5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4㎡A, A-1 주택형의 경우 238가구 모집에 2365건이 접수되며 9.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 주택형은 195가구 모집에 904건이 몰리며 4.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구 도시첨단D2블록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오픈 전부터 주목 받아 왔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928만원의 분양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봉선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올해 9억원(17층)까지 치솟는 등 서울 아파트 가격대 수준의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높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광주시는 최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에너지 신(新)사업의 국내 전진기지로 평가 받고 있어 높은 잠재력을 갖췄다.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과 LS산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인셀㈜ 등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중소형 신에너지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고용인원만 1만 여명에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6일에는 광주와 전남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산업융합복합도시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에너지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제일건설(주)이 광주 남구 도시첨단D2블록에서 분양을 나선 ‘남구 도시첨단 D2블록 제일풍경채’는 지하 1층 ~ 지상 20층 6개 동, 총 533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84㎡A 302가구 △84㎡A-1 17가구 △84㎡B 214가구로 조성된다.

향후 일정은 27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2020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광주점 인근(서구 죽봉대로 53)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