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가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Beautiful Ghosts'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시작부터 테일러 스위프트의 목소리가 담긴 'Beautiful Ghosts'가 울려 퍼지며 두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 곡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뮤지컬 거장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화를 위해 함께 작업한 노래로,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곡은 영화의 엔딩곡으로도 삽입됐으며 영화 장면에서는 빅토리아 역의 영국 로열 발레단 수석 무용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의 목소리로 등장한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흐르는 '누군가가 날 원해 주길 바랐어. 그래서 아마 내 집은 내가 전에 알던 그곳이 아닐 거야. 내가 생각했던 모습도 아니고. 하지만 이 무서운 밤 속에서 살아 있다고 느껴. 이런 삶이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거칠고 자유로워'라는 가사는 고양이를 통해 인생의 철학과 영혼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다.
오직 '캣츠'에서만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음악 등장과 함께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도전인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황홀한 음악이 만나 관객들을 초대한다.
한편 '캣츠'는 뮤지컬에서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고양이들의 매력 발산과 함께 '레미제라블'(2012)처럼 촬영 현장에서 라이브 녹음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이드리스 엘바 등 전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촬영 몇 달 전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진행한 것은 물론, 모든 촬영마다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들이 러닝타임을 가득 채운다.
'캣츠'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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