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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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러브콜' 모우라 "PSG 말고 맨유 갈 뻔했어""

기사입력 2019.12.18 15:29 / 기사수정 2019.12.18 15:3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뻔 했다.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데뷔한 모우라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2013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했다. 이후 약 5년 간 PSG에서 활약한 뒤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모우라는 브라질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와 계약할 뻔 했다. 통화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내게 관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결국 PSG를 선택했다. 환상적인 5년을 보냈다.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PSG로 이적은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모우라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우라는 "무리뉴는 내가 상파울루에 있을 때 내게 관심을 보인 사람이었다. 당시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다"라며 "무리뉴가 이곳에 오고나서 조금 더 편해졌다. 무리뉴는 항상 내 안부를 묻는다. 정말 멋진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다. 언어도 잘 통한다"라고 무리뉴를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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