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앙토니 마르시알에 일침을 가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15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마르시알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을 한 개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이에 긱스는 마르시알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이날 경기를 지켜본 긱스가 마르시알에게 내린 평가를 게재했다. 긱스는 "재능이 있고 나쁜 선수도 아닌데, 항상 무기력해 보인다. 상대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팬들은 마르시알이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면 문제 삼지 않을 것이지만, 현재는 열심히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볼 것이다"라며 "내가 보기에 마르시알은 움직이는 방식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땀을 흘리기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고, 동료들이 더 열심히 뛰길 원하는 것 같다"라며 태도를 지적했다.
긱스는 "마르시알은 상대에게 큰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슨 그린우드가 골을 넣는다면,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이대로면 그린우드가 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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