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생에 첫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경기를 앞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몬테레이(멕시코)와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이 경기에 앞서 아스톤 빌라와 카라비오컵 8강전이 예정돼 있지만, 1군 선수단은 카타르로 이동했다. 카라이비오 컵은 2군과 유스 선수들 위주로 치를 예정이다.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별 챔피언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시즌 감독 인생에서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뤄낸 클롭 감독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클롭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매 경기를 이겨야 한다. 조금 전 몬테레이 분석회의를 끝냈다. 내일 한차례 더 가질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준비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에서 몬테레이와 알 사드의 경기를 봤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흥미진진했다"면서 "우리는 경험해보지 못한 팀과 경기를 한다. 익숙해져야 한다. 원한다면 멕시코식으로 경기를 하겠다. 우린 당신들의 상상 이상으로 열정에 가득 차 있다"라며 몬테레이와 경기는 이미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클롭은 "이 경기는 정말 흥미롭다. 멕시코 팀과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다. 최고의 경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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