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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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애슐리 영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심

기사입력 2019.12.17 15:12 / 기사수정 2019.12.17 15:2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슐리 영과 이별을 선택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아론 완-비사카가를 보유한 맨유는 영을 방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영은 2011/12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합류했다. 9년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던 애슐리 영은 258경기에서 19골 43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초창기엔 특유의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원래 윙어였지만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등 헌신적인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경기장 안에서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올 시즌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건너온 완 비사카에 밀려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브닝 스탠다드의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영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지 않고있다. 영은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클럽들과 협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의 풍부한 경험이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 육성과 영입에 초점을 맞추면서 영과 재계약을 포기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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