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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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김승현, 딸 바보→사랑꾼 예비 신랑…애틋한 가족 사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7 07:10 / 기사수정 2019.12.17 00: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예비 신부 장정윤 작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김승현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제우는 김승현의 결혼식에 대해 "쉬는 동안 명리학을 공부했다. '나 언제 결혼하게 될 거 같냐'라고 묻더라. 이미 누군가를 만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안 한 거다. 1월에 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바로 1월로 잡더라"라며 설명했다.

이어 최제우는 "승현 씨 성격이 엉뚱한 게 있어서 제수씨 성격을 봤을 때 승현 씨의 성격을 받아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잘 받아주더라. 승현 씨가 제일 웃기다더라"라며 축하했고, 김승현은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공감대가 형성되고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다"라며 장정윤 작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승현은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 딸 김수빈 씨를 언급했고, "제 딸이 사배 선생님을 보고 메이크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이사배는 "부족하지만 수빈 씨를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승현은 "딸에게 고마웠던 부분이 방송에 나오는 부분을 모니터를 많이 해준다. '화장이 두꺼웠다. 메이크업이 뜬 것 같다' 이런 것들 많이 이야기해준다. 나중에 딸한테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김승현은 "최근 결혼을 발표하고서 가족 중에 딸이 허락을 해줬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할 수 있었던 거다. 딸이 허락을 안 해줬으면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어른스러워서 아빠를 많이 응원해줘서 감동이었다"라며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김승현은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고, 장정윤 작가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김승현은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고맙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너를 위해 언제든지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 사랑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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