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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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강 진출팀 확정... EPL, 라리가 4팀 모두 생존

기사입력 2019.12.12 13:49 / 기사수정 2019.12.12 13:4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확정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팀이 모두 살아 남아 지난 시즌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12일(한국시각)을 끝으로 2019/20 UCL 조별리그가 종료됐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을 떠난 아탈란타는 3-0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2위 막차를 탔다. 1승 1무 3패(승점 4)를 기록하고 있던 아탈란타는 1승 3무 1패(승점 6)의 샤흐타르를 잡아야만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아탈란타까지 합류함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16개 팀 모두 유럽 5대 리그(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소속팀이 됐다. 이번 대회엔 5대 리그 외에 이변을 연출한 팀이 없었다.

16개 팀 가운데 EPL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팀이 모두 살아 남으며 강세를 보였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조 1위를 차지했고, 첼시와 트트넘 홋스퍼는 2위에 올랐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가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리그 32개 팀 중 유일하게 전승(6)을 거두며 막강한 위용을 자랑했다.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이상 5승 1무), 바르셀로나, 맨시티(이상 4승 2무)는 무패를 기록했다.

죽음의 조에선 아쉬운 탈락도 있었다. 지난 시즌 4강에 올라 이변의 중심이 됐던 아약스(H조)는 마지막 경기에서 발렌시아에 패하며 3위로 떨어졌다. 인터밀란(F조) 역시 바르셀로나에 1-2로 지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두 팀은 UEFA 유로파 리그로 향한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토트넘 등의 강팀이 2위로 진출함에 따라 16강에서 빅매치 성사 가능성도 높아졌다. 단, 같은 리그 팀끼리는 16강까지 만날 수 없다.

▲ 2019/20 UCL 16강 진출팀

A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B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토트넘(영국)
C조: 맨체스터 시티(영국), 아탈란타(이탈리아)
D조: 유벤투스(이탈리아), 이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E조: 리버풀(영국), 니폴리(이탈리아)
F조: 바르셀로나(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G조: RB 라이프치히(독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H조: 발렌시아(스페인), 첼시(영국)

sports@xportsnews.com/ 사진=UEF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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