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울프' 이재완이 자신의 유튜브 수익 일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이재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글과 함께 기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글을 통해 "유튜브 10만이벤트로 10월,11월 수익의 10%를 기부하겠다고 했었다"며 "약 3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어려서 복지를 받고 살아왔다. 어렸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게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고 배고프고 그런 경험이었다"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수익의 10%가 100만 원에 많이 못 미치지만 앞으로 여러분과 더 벌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완은 2013년부터 SKT T1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터키리그를 거쳐 지난달 29일 은퇴 소식을 알렸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울프'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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