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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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보노, '첫 내한' 공연 방문한 김정숙 여사에 감사 인사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08 23:02 / 기사수정 2019.12.08 23:1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U2(유투) 첫 내한 공연장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방문했다.  

U2는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 '조슈아 트리 투어 2019'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밴드 결성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내한 공연으로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U2 '조슈아 트리 투어 2019'는 지난 11월부터 뉴질랜드, 호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일본, 한국, 필리핀, 인도 일정으로 진행 중인 공연이다. U2의 대표작인 '조슈아 트리'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U2의 보컬 보노(Bono)는 공연 도중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며 공연 관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노는 김정숙 여사와 공연에 앞서 환담을 가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보노는 9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이 대중예술인을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노는 사회운동가로도 유명하다. 그동안 난민과 기아, 제3세계 국가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U2는 사랑과 평등,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76년 결성된 U2는 보노(보컬/리듬 기타), 디 에지(리드 기타/키보드), 애덤 클레이턴(베이스 기타), 래리 멀린(드럼/퍼커션) 등 원년 멤버 4인조로 현재까지 활동 중인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밴드다. 그동안 전 세계 1억 8천만여 장의 앨범 판매고, 총 22회 그래미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8회, UK 앨범 차트 1위 10회,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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