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8 14:12 / 기사수정 2019.12.08 14:57
투헬 감독은 경기 막판 음바페를 빼고 막심 추포-모팅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음바페는 경기장을 빠져 나온 뒤 투헬 감독을 무시하며 벤치로 걸어 들어갔다. 투헬 감독은 음바페에게 다가가 많은 말을 건넸지만 음바페는 쳐다보지도 않은채 점퍼를 입었다. 투헬 감독도 결국 마지막에 화가난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 뒤 스페인 매체 아스(AS)도 이 장면을 주목했다. 아스는 "음바페는 교체 뒤 투헬을 무시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투헬과 음바페의 관계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는 "음바페는 투헬의 마중을 무시한 채 벤치로 갔다. 음바페는 벤치를 향해선 다정한 얼굴을 지었다"라며 "음바페는 지난 낭트와 경기서도 후반 33분 교체되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라고 둘의 불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서로를 원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언젠간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투헬은 그 날이 머지않아 다가오도록 하는 데 한 몫을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아스(A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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