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 킥으로 한 골을 넣었지만, 동료의 골 찬스를 막았다.
유벤투스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 사수올로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개막 이후 무패행진 11승 3무(승점36)을 이어갔지만, 인터밀란(12승 1무 1패 승점 37)에게 1위를 내줬다.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보누치가 골대 구석을 노린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3분 보가가 수비 사이를 빠져 들어간 뒤 칩샷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분 카푸토가 유벤투스의 수비 실책, 골키퍼의 캐칭 미스 행운까지 따르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는 후반 8분 베르나르데스키를 빼고 디발라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디발라가 후반 22분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한 건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유벤투는 2분 뒤 공격 과정에서 디발라가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골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슈팅이었지만, 골문 앞에 서있던 호날두를 맞은 탓에 역전 찬스를 놓쳤다.
유벤투스는 결국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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