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소(EXO)가 강렬하고 매혹적인 분위기의 역대급 콘셉트로 돌아왔다.
엑소는 27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6집 정규 앨범 '옵세션(OBSESSION)'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옵세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옵세션'은 엑소의 다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주술처럼 반복되는 보컬 샘플의 중독성과 묵직한 비트, 직설적인 모놀로그 형식의 가사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날 안다고? (I don't think so) / 뭔데 내게 파고들어 (I don't think so) / 넌 내 눈들을 가려 (I don't think so) / 진실들을 덮어 (I don't think so) / 헛된 꿈 버려 (I don't think so) / 독을 뱉게 하지마 (I don't think so) / 넌 날 다신 못 가져 (I don't think so)' 등 자신을 향한 지독한 집착의 어둠 속 존재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직설적인 모놀로그 형식으로 풀어낸 반복되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층 강렬하고 남성적인 매력부터 상반된 반전 매력까지 더해진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과 파워풀한 안무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번 새 앨범에는 트랩, 레게 등 여러 장르적 요소가 결합된 '트러블(Trouble)', 자신의 또 다른 자아와 겪는 내면적 충돌을 표현한 '지킬(Jekyll)', 리드미컬한 코러스와 스트링, 플룻 사운드의 조화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춤(Groove)', 사랑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자신있게 나타낸 힙합 댄스곡 '야야야(Ya Ya Ya)' 등이 담겨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만나볼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소 '옵세션'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