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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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매치업] 가나-독일, 혼돈의 D조에서 웃을 나라는?

기사입력 2010.06.24 01:52 / 기사수정 2010.06.24 01:52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혼돈 속 D조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가나와 독일이 맞붙는다.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D조 최종경기 가나와 독일, 세르비아와 호주의 경기가 24일 새벽 3시 반(한국시간)에 동시에 치뤄진다.

가나(1승 1무)와 독일(1승 1패)는 현재 조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지만 16강 진출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경기를 치르면서 호주-세르비아전의 경기 상황도 주시해야 한다. 세르비아가 한 수 위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16강 진출의 불씨가 희미하게나마 남은 호주인 만큼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공격의 중심이었던 '헤딩의 달인' 클로제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인하여 결장함에 따라 포돌스키에게 믿음을 걸고 있다. 포돌스키도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부진한 플레이를 펼쳐 독일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산 만큼 최종전에는 득점으로 속죄포를 쏘겠다는 각오다.

가나에는 'PK 연속득점'을 달리는 기안이 전차군단 정복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독일을 무조건 꺾겠다. 반드시 16강에 진출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가나와 독일의 경기에서 공교롭게도 형제끼리 맞붙게되어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형인 케빈프린트 보아텡이 가나의 선수로, 동생인 제롬 보아텡이 독일의 선수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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