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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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LCK리그 그리핀 이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조치 방안 고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1.25 18:46



[엑스포츠뉴스닷컴] 우리은행 LCK리그 ‘그리핀 카나비 사건’ 관련 입장문이 눈길을 끈다.

최근 게임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우리은행에 LCK리그 스폰서 철회 민원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LCK위원회(케스파-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발표한 ‘그리핀 카나비 사건’ 최종조사 발표문에 대한 반발이다.

그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전 그리핀 감독이자 현 DRX감독인 씨맥 김대호 감독의 무기한 출장 정지 조치다. 무기한 출장 정지 사유가 폭언과 폭력 때문인데, “피해를 주장하는 쪽 입장만으로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라는 목소리가 높은 것.

엑스포츠뉴스는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측에 공식입장을 요청했고, 25일 오후 우리은행은 입장문을 보내왔다.



우리은행 측은 현재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관계에 따른 조치를 고려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우리은행은 e스포츠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LCK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LCK리그에 참가중인 “그리핀” 팀과 “라이엇코리아”에 대한 내용으로,

여러 언론사의 보도로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후원 중단 여부 등을 검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은행은 가장 최근에 진행된 LCK리그인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의 스폰서였다. 이러한 우리은행이 현 사건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고, 후원 중단을 포함한 후속 조치까지 고려중이라는 메시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우리은행 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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