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 역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현역 최고의 선수들에 더불어 전설적인 이름도 여럿 보였다.
UEFA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UEFA 올해의 팀에 들었던 횟수를 기준으로 했다. 포메이션은 4-3-3 기반이다.
골키퍼는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였다. 이어 수비 라인은 왼쪽 측면 수비부터 필립 람, 카를레스 푸욜,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정됐다.
중원은 스티븐 제라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쓰리 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티에리 앙리가 이뤘다.
11명의 선수 중 올해의 팀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던 건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총 13번이나 선정됐다. 호날두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번 연속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메시가 이었다. 메시는 2008년 이후 2013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해에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총 8번으로 호날두와 메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시야스와 푸욜은 나란히 6번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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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