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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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벌써 '4강 준비', 이탈리아 분석 나섰다

기사입력 2010.06.21 13:28 / 기사수정 2010.06.21 13:5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일본이 벌써 4강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일본, 4강 가능성 있다. F조 이탈리아에 대한 분석 개시'라는 제목으로 오카다 재팬이 지난 월드컵 우승 팀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F조의 정보를 수집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의 기술 스태프는 16강 진출을 전제로 하고 상대가 될 F조 4팀의 경기 영상을 모두 입수했다고. 또, 24일 F조의 마지막 경기에도 스태프를 보내 경기를 확인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둔데 이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맞아 0-1로 석패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24일에 열린 덴마크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 출전이 가능해진다.

만약, 덴마크에 이기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생기지만, 현재 1위인 네덜란드가 카메룬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네덜란드가 조 1위를 확정짓기 때문에 일본이 만약 16강에 진출한다면 조2위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F조는 혼전 중이라 1위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일본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 또한, 경기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1위로 16강에 오르면 현재와 같이 남아공 남부의 조지를 베이스캠프로 삼을 수 있지만, 2위가 되면 요하네스버그 등 북부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고.

스포츠 호치는 덴마크전에서 진다면 모든 준비가 수포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오카다 재팬의 '야망'인 4강에 선수, 스탭이 모두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일본 대표팀의 혼다 케이스케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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