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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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 문재인 대통령 "같은 시대 산 배철수, 늘 부럽게 생각해"

기사입력 2019.11.19 21:04 / 기사수정 2019.11.19 21:0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배철수가 서로에 대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19일 생방송된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는 대통령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배철수가 MC를 맡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동갑내기 배철수에 대해 "같은 시대에서 살아왔는데 늘 부럽게 생각한다. 여기 계신 분들이 모르실 수 있는데 배철수 씨가 예전에 송골매였다. 7,80년대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도 주고 즐거움을 주었던 밴드"라며 "7080 음악을 했지만 그 음악에 머물지 않고 케이팝까지 발전하는 지금의 대중음악, 젊은 뮤지션들과 소통하고 호흡을 맞춰왔다. 저는 그점이 우리 같은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배철수는 "저도 한 말씀드리곘다"며 "저희가 동갑인데 대통령은 학생 때 학생 운동을 하고 인권 운동도 해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 제 데뷔곡이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다. 음악하느라고 아무 정신없이 살아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민주화가 된 것에 그 많은 분들께 늘 부채 의식을 갖고 있었다. 오늘 (이 자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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