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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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타겟' 산데르 베르게 "안필드에서 뛰는 게 꿈"

기사입력 2019.11.19 17:18 / 기사수정 2019.11.19 17:2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 알려진 산데르 베르게(KRC 겡크)가 리버풀로 이적을 희망했다.

베르게는 노르웨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신성. 1998년 생으로 만 21세임에도 소속팀 겡크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195cm, 96kg)을 가지고 있고, 패스의 질 역시 좋다. 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당 11km가 넘는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한다.

이에 리버풀, 나폴리, 첼시 등 복수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겐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른 뒤 베르게에게 다가가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대한 화답일까. 베르게는 리버풀에 큰 애착을 드러냈다. 베르게는 벨기에 매체 TV2와 인터뷰에서 "안필드에서 뛰는 것은 모든 사람, 특히 노르웨이 사람들의 꿈"이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리버풀은 최고의 팀이다. 엄청난 팬들 보유하고 있다. 그 사실은 안필드에서 뛰고 싶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겡크의 스포팅 디렉터는 "나폴리와 리버풀이 베르게를 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베르게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키고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빅클럽들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베르게를 원한다면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며 이적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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