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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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음원 강자에 이어 팬덤 강자로도 등극…그저 갓이유

기사입력 2019.11.19 16:26



[엑스포츠뉴스닷컴] 지은이는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있는 중이다.

19일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아이유의 새 앨범 ‘러브 포엠’은 판매량 10만장을 기록했다. 집계 1일차에 이정도 기록이 나온 것.

하루 만에 이만큼 판매된 것이 정말 대단하지만, ‘하루 집계’라는 점을 빼놓고 생각해도 이 수치는 충분히 유의미하다. 이제 아이유는 절대적으로 보나 상대적으로 보나 ‘객관적으로’ 음반 강자, 팬덤 강자다.

연간 차트로 봐도 단일 앨범 10만장 판매가 가능한 가수는 남녀 불문 거의 없다. 이 수치 그대로 집계가 끝난다고 해도 가온 앨범차트 ‘연간’ 50위 이내에 들어올 수 있는 기록이다. 올해 상반기 가온 앨범차트 기준으로는 30위권 성적.

여성 가수에 한정하면 이 성적은 더 의미가 커진다. 현역 아이돌 다 포함해도 여성 가수로서 10만장 판매를 장담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그야말로 손에 꼽을 정도이기 때문. 올해 ‘상반기’ 가온 앨범차트에 따르면, 단일 앨범 10만장을 넘긴 여성가수는 딱 넷뿐이다. 모두 아이돌그룹.

‘유애나의 아이돌’인 아이유. 이제는 앨범 판매량 분야에서도 대형아이돌급으로 거듭났다고 봐도 좋다.

이제 1일차고, 소위 초동(앨범 발매 이후 일주일)기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아이유 ‘러브 포엠’의 판매량은 앞으로도 많은 유애나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8일 발표된 아이유(IU)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이 각 음원차트에 공개된 이후 주요차트를 휩쓸며 음원 강자의 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일 선공개 된 곡 ‘러브 포엠’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고조시켜왔다. 이번 미니앨범 '러브 포엠'은 총 6곡이 수록, 전곡을 아이유가 작사하며 프로듀서로의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 곡 '블루밍(Blueming)'은 재기 발랄한 사운드와 개성 있는 신스 소스가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유니크한 곡으로 탄생했다. 나이브 프로덕션과의 작업을 통해 트렌디한 연출로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너랑 나'의 연장선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시간의 바깥'은 '분홍신' 이후 5년 만에 이민수 작곡가와 아이유가 다시 조우한 곡으로, 그때의 감성을 재연하기 위해 ‘너랑 나’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현우가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쳤다.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fantasy' 시리즈의 주역인 황수아 감독이 다시금 연출을 맡는 등, 티저 공개 당시부터 8년 전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감출 수 없는 큰 기대감을 안겼다.

또한 지난 선공개 곡 ‘러브 포엠’에서 화제가 되었던 곡 설명에 이어 이번 역시 전체 수록곡에 대한 아이유의 곡 해석 및 주석들이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한층 더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음원 공개 전 진행한 컴백 V LIVE를 통해 앨범작업의 비하인드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국 투어 콘서트의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콘서트에서 먼저 공개된 수록곡 '자장가'와 '그 사람'을 짧게 한소절씩 라이브로 공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1월 23~24일 아이유 투어 콘서트 'Love, poem'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2월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투어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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