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 '낫티드 윙스' 루프스테이션 버전 라이브…세련된 감성 발산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아이반(AIVAN)의 음악적 재능이 돋보이는 신곡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반은 지난 1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낫티드 윙스(Knotted Wings)' 루프스테이션 버전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공개한 여러 버전의 라이브 영상에서 일렉트릭 기타만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미로움을 선보였던 아이반은 이번에는 루프스테이션(반복 재생되는 구간에 소리를 쌓는 곡 구성 방식) 기계를 이용해 한층 더 색다른 라이브를 예고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라이브 영상의 포문을 연 아이반은 루프스테이션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트를 만들어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발산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가창과 동시에 일렉트릭 기타,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뮤지션 파워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신곡 '낫티드 윙스'는 아이반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와 비비드한 훅이 돋보이는 팝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드러내기보다 가리는 데 익숙한 우리에게 이제는 온전한 나의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악기의 신선한 조합이 리스너들에게 몽환적이면서도 시원한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아이반은 각종 음악방송 및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에버모어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