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0 11:32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부상에 대한 여파로 이번 월드컵에 첫 출전한 나카무라 순스케가 16강 진출을 놓고 벌어진 마지막 덴마크 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스포니치는 나카무라의 인터뷰를 인용 오카다 재팬의 16강 진출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나카무라 순스케는 월드컵 전 입은 부상으로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하지 못해 카메룬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자신의 장기였던 프리킥 조차 혼다 케이스케에 밀리며 입지를 잃어가는 듯 했지만, 19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마츠이 대신 교체 출전했다.
나카무라는 하지만, 26분간의 출전에서 원하는 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없었다. 세트피스를 만들어내는 상황에서의 킥도 오른쪽 코너킥 한번 뿐.
나카무라는 '축구 인생의 집대성'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월드컵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32번째 생일이기도 한 24일의 덴마크전에 대한 각오는 그 어느때보다 굳다.
"골을 위해 공을 올릴 뿐이다"라고 말한 순스케는 "네덜란드전은 졌지만, 다음이 있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있을 틈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나카무라 순스케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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