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크롤’(감독 알렉산드르 아야)이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이이유들을 공개했다.
#동시다발적인 위험상황, 재난에 재난을 더한 역대급 재난체험
‘크롤’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식이 악어 떼와의 치열한 사투에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초대형 허리케인이라는 동시다발적인 위기 상황이라는 역대급 재난을 체험하게 한다. 재난에 재난을 더한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긴장감 속 재난 영화의 특유의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허리케인과 악어의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탈출하기 위한 주인공의 강인한 모습이 관객들에게 현장감을 더하며 스크린에 몰입시킨다. 특히 허리케인의 강력한 비바람에 악어가 득실대는 지하실에 물이 빠른 속도로 차오르는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자신이 그 상황 속에 놓인 듯한 체험을 느끼게 할 것이다.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은 “우리 영화는 정말로 영화 속으로 들어간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가 시작되면 관객들은 허리케인 속으로, 지하의 비좁은 공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물이 점점 불어나고, 식인 악어들이 더욱 활개치며 공격해오면 필사적으로 지붕으로 올라가려고 할 것이다. 정말 무섭고도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이라면서 공감각적인 체험과 체감에서 비롯된 재미를 강조했다.
#진짜 악어? 진짜 허리케인?, 실감나는 악어와 허리케인 비주얼
‘크롤’은 실감나는 악어와 허리케인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새로운 작업에 도전했다. 악어 비주얼은 스턴트맨의 연기와 CG를 결합해 보다 사실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스턴트맨들은 초록색 악어 머리가 달린 막대를 들고 배우를 공격하거나 배관 사이를 기어 다니며 연기했다. 수중에서는 스쿠버 다이버가 지느러미를 달고 악어처럼 옆으로 헤엄쳐서 악어가 지나가는 물길을 만들었다. 실물 악어 모형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화면을 ‘쥬만지’, ‘레전드 오브 타잔’ 특수효과팀이 CG로 합성해 사실적이며 엄청난 긴장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화면으로 완성시켰다.
초대형 허리케인을 위해 제작진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실내 세트장에 영화의 주요 배경지인 플로리다를 그대로 옮겨왔다. 점차 강력해지는 위력을 담기 위해 수십 대의 강풍기가 설치되었고 촬영 내내 쉼 없이 강력한 바람을 내뿜었다. 또한 수십 톤의 물이 동원되어 보다 현실적인 재난 상황을 스크린에 펼쳐냈다.
#역대급 재난vs카야 스코델라리오, 주인공과 함께 재난 탈출
미로 탈출을 그린 ‘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히로인으로 인기를 모은 세계적인 스타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수영 선수로 등장한다. 그는 앞선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에서도 온몸을 던진 액션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이 마치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탈출하는 기분을 선사하는데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한다. 연출을 맡은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은 “카야가 없었으면 이 영화는 불가능했다. 스킬이 정말 뛰어난 훌륭한 배우이고, 계속 물 속에 들어가 있으면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단했다”고 극찬해 영화 속에서 선보일 모습에 기대감을 더한다.
‘크롤’은 하늘에는 시속 250km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안도 밖에 안전한 곳 없는 위험지대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영리한 탈출을 그린 리얼타임 재난액션이다.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가 “올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고, 미국의 인디와이어는 영화 ‘조커’와 함께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극찬했다. 전 세계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맨 인 더 다크’ 제작진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제작하고, ‘피라냐’의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대 필모 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완벽한 스릴을 완성했다.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일으켜 로튼토마토 신선도 94%를 기록했고, 제작비 6배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악어 스릴러 1위를 차치했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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