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최국 "아버지, 어머니를 노인학대로 고소"→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최국이 부모님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최국은 "아버지랑 저희 어머니가 재혼을 하셨다"며 운을 뗐다. "신혼이다 보니까 자주 싸우시더라. 싸우기만 하면 어머니가 제 아내한테 전화를 하시는데 그 때마다 4시간씩 통화를 하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싸우시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고소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주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황당했다던 최국은 "아니, 아내를 뭘로 고소를 해요?"라고 아버지에게 물었더니 "노인학대로 고소했다!"고 말씀하셨다며 웃었다.

이경제가 "아직 두 분이서 살고 계시냐"고 묻자 최국은 "그 다음엔 뭐 (부부싸움은)칼로 물베기고 하니까 금방 또 (화해하셨다)"고 대답했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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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